살면서 스스로 하고싶었던 말 약속 맹세나 다짐을 되새기며<br />조금 쉬어 가려 합니다. 너무 앞만보고 달린건 아닐까<br />그러면서 사람들에 잊혀져가는 나 <br />다시 돌아갈수는 없지만 순박하고 정갈했던 그시절을 기억하며<br />어릴적 꿈 그리고 사랑을 떠올려봅니다<br />시간을 붙잡진 못하지만 그때 그 기억은<br />마음속에 보관할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목차
침목 설해목 뽀드득 잠자리 빗방울 우체국 어제일 내일 오해 들국화 빗자루 작은꽃 과연 지나간다 동네 옆집아이 같은마음 강릉 마중 방긋 여정 청평 야옹이 아기고양이 별똥별 재회 대학로 대성리 심장 떠나다 용서 교실 전학 여치 그곳 꼬랑이 겨우살이 두루미처럼 그냥 지나쳤을지도 능소화처럼 담애처럼 짝잃은 새 질경이친구